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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궁금했던 염전을 지나게 되었다.

아무도 없었고 차를 타고 지나며 구경하다 다시

이동했는데 설명을 들었다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이런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물이 차 있긴 했는데 천일염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

하얀 소금이 보이지 않아 가늠할 수 없었지만...

염전을 보게 되어 가슴이 뛰었다. 

물이 왜 이렇게 퍼럴까!^^

 

 

 제주에서 바다 위 작은 언덕에 영세적 소금밭을

본 적은 있지만 이런 대대적인 염전은 처음이었다.

물이 증발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일까!

천일염전은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로 나뉜단다.

 

 

 소금밭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이 보이고...

출근한 인부들이 쉬는 곳일지, 염전에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들려왔지만 하나도 무섭진 않았으며,

얼마 전까지 입장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동하면서 그런 시설은 보이지 않았다.^^

 

 

 소금밭과 소금밭 사이의 도로에 차를 타고

지나가는 동안 누구 하나 나오는 사람이 없었다.

햇빛과 바람의 자연건조라 사람이 없었을까?

뒤로 보이는 낮은 산을 돌아올 즈음에 올랐다.^^

 

 

 지도를 보고서야 이곳이 태평염전 1공구라는 것을 

알았으며 3공구까지 있었으니 염전의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물길은 가까운

바다에서 끌어오는 바닷물이 아닐까 싶다.

소금 수레가 지나간 발자국???

 

 

 1공구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태평염전은 1953년부터 천일염을 생산한 국내 최대의

염전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자그마치

88가지 함유하고 있단다.

 

 

 1공구를 빠져나오자 태평염전의 정문이 나와서 

염전 뒤로 들어온 것을 알고 웃었다... ㅎㅎ

입장료 받았던 곳도 보이고...

 

 

 리조트서부터 우리가 지나온 화도의 노두길 주변이

'갯벌도립공원'이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어서 놀랍기도 했다.

 

 

 소금박물관에도 들어가 보았다.

예전에는 이곳이 석조 소금창고였다가 그 후

나무로 지어져 자재창고로 쓰다가 지금의 박물관이

되었으며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바로 앞에 소금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집에 있는 소금이 장마철이 되면 물을 먹어 

관리방법을 여쭈었는데 별도리가 없었다.^^

 

 태평염전이 있는 증도는 애초에 전증도와 후증도로 

나뉘었으나 1953년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을 위한

생계수단으로 염전을 조성하면서 제방이 만들어져

하나의 증도로 탄생되었으며 당시의 염전이

지금의 태평염전이었다.

 

 염전 구경에 또 다른 세상을 만난 듯 뿌듯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다음은 어떤 장소가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2022년 9월  1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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