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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에서떠남

염주괴불주머니

평산 2023. 6. 10. 12:50

 작년에는 싹이 올라올 때 비가 여러 날 와서

괴불주머니가 시원찮았다. 농사도 한 해 걸러

실하다더니 올해는 봄 지나 노랑꽃이 물결을 이루어

반은 애기똥풀, 나머지가 괴불주머니였다.

보이지 않는 영역 다툼이 있었을까

경계가 뚜렷하였다.

 

 

 키가 컸어도 현호색과 비슷하여 연관성이 있을까?

과연 현호색과라 해서 웃음이 나왔으며 산 남서쪽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여 철 따라 나타나는 변화에

궁금해서라도 발걸음이 저절로 향해진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삶에는 정답 없다지만 잠시 핸드폰을 접고

주위를 둘러보면 어떨까!

 

 

  '예뻐서 혼자 보기 아깝다'

 

 

 씨앗을 보고 염주괴불주머니라 생각했는데...

어떤 자료를 참조하니 염주괴불은 씨앗 모양이

U처럼 휘어져 곡선을 이룬다 하였다.

일자(ㅡ) 면 산괴불주머니라나?

그런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ㅎㅎ

 

 

 동글동글 야무지게 영글고 있어 내년에는 

세력을 더 확대할지 지켜볼 일인데 염주괴불주머니가

지고 나면 어떤 식물이 숲에 나타날까 궁금해졌다.

나무와 풀들 생태 변화가 의외로 활발하기 때문이다.

 

 

 

 2023년 6월  10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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