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The Last Station) '안나카레니나'를 읽고 있는데 톨스토이의말년을 그린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반가웠다.예전에 읽었던 소설이지만 줄거리가 전혀 머릿속에남아있지 않았음에 스스로 의아한 마음을 품지 않을 수없었는데, 그럼에도 20대 청춘시기에 비해 책을 읽으며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설 속 인물과 같은 처지에놓여보며 심정을 헤아려보는 모습이겠다. 안나카레니나는 지금... 남편과 아이를 뒤로 하고새로운 사랑을 떠나 모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시시각각 그녀의 솔직함에 웃음이 나왔다가...귀엽기도 했다가...안쓰럽기도 하다가...나와 비슷한 점을 발견해보기도 한다. 남자인 톨스토이가 여인의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까지섬세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놀랍기까지 해서 '어떤..
아침에 달걀을 깨니 쌍알이 나와서... 처음에는 그런가~~ 했다. 두 개째도 쌍알? 음~~~ 무엇인가 두 배로 일이 잘 되려는 모양이군? 그럴 수도 있겠지, 귀엽구나! 그런데, 세 개째도 노른자가 두 개 나와서 '어라?' 신기하더니만...... 네 개째도 쌍알이라 보통일이 아니라서 놀라웠다. 어머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사진을 찍어둘 것을......' 어찌하여 쌍알이 한 판? 그리고는... 며칠 뒤 프라이를 하기 위해 달걀을 깨보니 모두 쌍알이어서 다시 한번 놀라고~ 기록해 두려고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그 후로도 계속해서 쌍알이 나와 한판을 다~~ 먹어 가는데 여전히 쌍알이다. 닭 한 마리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니면 여러 닭이 모의를 하고 함께 작전을 펼쳤을지 말이야. 노른자의 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