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3월인데 여태껏 福 지은 것 없으면서 福 많이 받은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몇 년 만에 소식이 이어져 그 자체로 선물이셨는데 고추장을 보내주신다니 염치가 없었지 뭔가! 적당히 맵고 달콤하며, 알갱이가 씹히고 찰져서 오늘만도 일곱 수저 맛봤다. 아오~~~ ㅎㅎ 한국인은 고추장 힘이라는데 말이야. 몇 번 먹으면 북한산 꼭대기 갈 수 있으려나! 주신 정성에 맛있게 먹어보자!^^ 2022년 3월 14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