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
몇 년 전 홍릉수목원 산책길에 실망해서 뒷산이 더 좋다고 한동안 가지 않았는데 봄이라 새로운 곳에 가볼 겸 다시 향했더니, 교통이 좋았고 나무와 꽃들이 난리가 나 마음이 저절로 환해져서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범위도 넓어져 새로 난 길들이 보였으며 이름표가 잘 되어 있어서 갑갑함이 없었다. 주말에만 문을 열었었는데 평일에도 갈 수 있게 바뀌어 종종 가보자고 마음먹어본다. 처음 대한 식물은 뿔남천이었다. 잎이 호랑나무가시와 비슷하였다. 그리고 히어리... ㅎㅎ 흔하지 않다 생각하는데 언제 피는지 몰랐으나 노란빛이 귀걸이처럼 달려있었다. 선명하게 보였으면 좋았을 것을... 신기해서 자꾸 바라보았다. 지는 홍매화도 볼만하였고... 벚꽃을 빼놓을 수 있을까! 왕벚꽃이 북슬북슬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나무 앞에..
늘상에서떠남
2022. 4. 1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