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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 (1)
쪽파가 왜 이리 싸졌지?

두부 사러 갔다가 쪽파가 싸서 놀랐다. 작년 김장철보다도 샀던 것이다. 엇단 하나에 2980원...ㅎㅎ 겨울 동안 대파만 먹다가 충동구매로 2단을 사 왔다. 비닐하우스에서 새롭게 자랐을까? 가을 쪽파를 뽑지 않고 따뜻한 곳에 놔두었을까! 뿌리가 싱싱하고 튼실한 것을 봐서는 바로 뽑은 것 같았고, 흙이 잔뜩 묻어 있어서 어디로 옮기질 못하고... 싱크대에 서서 두 단을 다듬었으니 아이코 허리야! 뿌리 또한 아까워 여러 번 씻어 놓았다. 두 단이라 많아서 일단 파김치를 해보기로 하는데 가을에 김치 담고 하지 않았다고 갑자기 김치를 어떻게 해야 하나 멍해져서 담그는 법을 찾아보기까지 했다. '아하~~ 그랬었지!'...ㅎㅎ 우아한 파김치보다는 다시 손 가지 않으려고 세 부분으로 잘라서 했다. 한 단 조금 넘게 ..

일상생활 2023. 3.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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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 싸들고 갔습니다. 교통비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 물소리길, 터널이 있는 기차길.... 둘레길 이름만으⋯
  • 도시에서 오래 살아... 논두렁만 봐도 좋습니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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