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배달 사고!
쌀을 사야 해서 20kg과 잡곡 몇 개에... 계란을 핸드폰으로 주문했더니 마트에서 배달한 경험이 없었나, 계란을 붙들어 매질 않고 그대로 박스에 넣어 보내서 열자마자 이런 모습으로 드러났다. 달걀물이 박스를 뚫고 줄줄 흘렀다. 배달 아저씨는 지금쯤 가까운 곳을 지나겠지만 전화번호를 몰라 마트에 전화를 걸며... 흥분하지 말고 조용히 말하자는 다짐으로 설명했는데 전화주문이냐고 몇 번을 물어보았다. 직접 가서 주문했으면 계란은 들고 갔어야 했다고 허점을 찾으려다 할 말이 없자 어떡하면 좋겠냐고 물어본다. "배달하신 계란 모두 가져가시고 새로운 것 주세요." 다시 배달은 못 간다며 표시해 놓을 테니 마트를 지날 때 언제든지 가져가라는 이야기로 끝냈다. 계란 물을 닦으려니 얼마나 비린내가 나던지... 몇 번을..
일상생활
2023. 3. 25.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