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제주도 3편을 정리해봅니다. 平山이 일기로 쓰는 것이니 지루하시더라도 아함~~~~^^* 날이 개었다. 아직 구름은 끼어있었지만 모처럼 햇살을 본 날이다. 한라산에 미련이 남아있었으나 혼자서 오후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무엇을 해도 재미있으니 친구들과 마무리를 함께 하는 ..
일기예보에서 다음날 낮부터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밤이 되자 오기 시작했다. '그래, 일찍 와서 얼른 그치 거라, 한라산 올라보게......' 새벽에 두 번이나 일어나 비가 어떤지를 관찰해보고 산 입구에 전화를 해보니 오를 수는 있다고 한다. 비가 계속해서 오고 바람도 세찬데 어찌~~~~믿을만한 사나이도..
한숨을 잤을까,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었는데 다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설레임도 있을 테지만 늦어지면 비행기를 못 탈가봐서 걱정도 되었을 것이다. 제주에 아침 8시 30분 도착하여 하루를 일찍 시작해보았다. 걸어서 여행 다니기에는 신선한 정도를 넘어 바람이 어찌나~~불었던지...... 제주..
화려한 외출을 다녀온 후 자그마한 새싹들이 훌쩍 커버리면 어쩌나 싶어 여유가 있었던 날 다시 그 길을 떠나보았어. 비가 온 끝이라 하늘은 맑고...... 햐~~~~ 어쩌면 이렇게 이쁜 날 일까나? 음~~~~~♬ 쳐다보는 저 하늘로 나의 행복은 오늘도 죽~~뻗어가고 있었다할지? 예쁜 그림들을 그려보다가 그러다..
창포원에 다녀온 이후에 도봉산으로 가는 버스를 알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山에 올라가보았다. 비가 온 후의 날씨였으니 공기가 약간은 싸~~한 기분이 들었지만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갔을 뿐인데 어쩌면 봄은 이렇게 멋질까나...... 바라만 봐도 예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