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5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에 집을 나섰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은 두 번 다녀온 곳이라 친숙한데, 1박 2일 동안 다녀온 곳들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그리해본다. 고창하면 떠올려지는 특산물이 복분자와 장어이다. 시..
비는 오는데 선운사에 갔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내릴까 봐 다른 곳보다 먼저 들렀다. 두툼한 옷을 입어 다행히 춥지 않았으며 비에 잔뜩 젖었지만 제법 운치 있었다. 아주 오래전 유명하다는 동백꽃 보러 왔다가 무척 실망했는데...^^ 당시에 못 봤던 천연기념물 '송악'을 만나 기뻤다. ..
장어를 먹으러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바닷가 쪽으로 이동하였다. 주말이라 식당들이 빠른 회전을 위해 단체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곳으로 나뉘었으며... 반찬의 종류와 각각의 장어맛이 다를 것이라 오히려 잘된 일이라 여겨졌다. 가까운 식당부터 하차하여 우리가 가장 먼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