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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겨울에서 봄으로 대추야자 즐겨먹었다.
호기심에 씨앗을 땅에 묻어보고
싹이 나와 신기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자랄까 궁금해진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로
둘 다 씨앗이 단단하여 싹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렸다.
연둣빛 외떡잎식물이 대추야자이며
갈색빛 도는 것은 아보카도인데
부피 생장 없이 위로 크는 모습이다.
싹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웃자란 모습은 아닐 것이다.
오전에 햇볕이 드는 편이어서
뜨겁게 살 던 곳 떠올리며 낯설지나 않을까
햇볕 따라 옮겨주기도 하고 야자수처럼
훤칠하게 올라 시원스레 늘어지면 좋겠지만
저만큼 서있음으로 할 일은 했다고 여긴다.^^
덕분에 사막으로 이사 가는 상상을 해보다
올여름 더위를 봐도 아찔하여 너희들이
이곳에 적응해보면 어떨까 말을 건넨다.
2021년 7월 24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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