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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이 남아있을 거야 찾아보니
어쩌다 빵을 먹었어도 어느새 떨어져
끝물인가 싶은 딸기를 사 왔다.
믹서에 갈면 고운 잼이 되지만...
몽글몽글하게 씹히는 감이 좋아 절구에
하나씩 넣고 꾸욱 눌러 적당히 뭉개주었다.
설탕과 딸기의 양은 1: 1이 기본이나
감으로 비슷하게 넣었다.
깊이가 있는 냄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생겨 아차 하는 사이
넘칠 수 있기 있기 때문이다.
거품은 자꾸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며
이때 낮은 불로 내리고 가끔 저어주면 된다.
농도가 짙어지면 손에 감이 온다... ㅎㅎ
만들던 잼을 떨어뜨려보아 주걱의 마지막
부분에서 똑똑똑 비교적 급하게 떨어지면 아직
덜 된 것이고 조금 뜸을 들이는 듯...
또옥~ 또옥~ 떨어지면 끝이다.^^
2022년 4월 14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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