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는 대부분 삼발이 놓고 쪄서 무침을 했다. 어쩌다 썰어서 밀가루를 묻혀 부침을 하기도 했다. 금방 해서 먹으면 어떤 튀김보다도 맛나서 여름이면 한 번쯤 별미로 해 먹는데... 볶음은 잘해 먹지 않는다. 기름 흡수력이 높아 겁이 나서다.^^ 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니... 기름 없이 구워 양념에 버무리는 무침이 나왔다. (진간장, 마늘 , 파,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부담감이 없어서 마음에 쏘옥 들었다. 프라이팬이 얇으면 탈 수 있어 두꺼우면 좋겠다. 3~ 4mm 두께로 어슷 썰어 구우면 된다. 지켜 서있으면 일이니까 한가할 때 올려놓고 댓글 하나 쓰고 가보면 뒤집을 시간이다. 보시기에 들어 있는 양은 가지 3개를 구운 것인데 부피가 줄어들어 한 끼에 알맞았다. 무치는 것도 일이라 간장 양념..
일상생활
2021. 9. 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