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덩굴식물군
봄에 수목원에서 왼쪽 전나무 숲을 구경했으니 요번에는 오른쪽을 돌아보자며 들어섰다. 미리 예약하는데 머리가 빠질 뻔했으나...ㅎㅎ 명절 이후 친구들도 만나고 기름내에서 벗어나고 싶어 어디든 가고 싶던 차에 선택한 곳이었다. 말로만 듣던 보라 솔체꽃을 만났다.^^ '우리 꽃 전시회가'가 있다고 하여 먼저 들리고 덩굴식물과 수국원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여름에는 꽃과 식물이 무성했을 텐데 벌써 고개를 숙이고 가지가 누웠지만 자연스러움이 있었다. 식물이 올라가게 만든 구조물이 근사하게 들어왔으며 덩굴식물은 정원용과 식용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된단다. 내가 사진 찍는다고 뒤처졌을 때 친구들은... 유유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씨앗의 생김새에 놀라 걸음을 멈추었다. 지나가던 관리 아저씨가 봄에 핀 '큰꽃으아..
늘상에서떠남
2021. 9. 28.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