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생태공원, 정약용생가
한강이 꽁꽁 얼어 녹기 시작할 때 와보고는... 꽃밭이 비어 있어서 생태공원을 제대로 느끼려면 봄에 와야겠구나 했는데 1년이 지나 여름에 오게 되었다. 탁 트인 평지에 연둣빛이 남아 있어 반가웠다. 친구들과 11시에 만나 정오가 조금 넘어 이곳에 도착했으니 이른 아침도 아니건만 사람들이 없어 참으로 평화스러웠다. 날이 흐린 듯했다가... 이따금 햇볕이 나와 걷기 좋았다. 한 친구는 정약용 선생을 만나는 날이니 옷을 챙겨 입었다 해서 방긋 웃음을 주었다. 무엇을 입고 오든 선생은 반가워하실 텐데 말이다. 生家는 두 번을 왔다 간 셈이어서... 새롭게 조성된 생태공원의 변화가 더욱 궁금했는데 분위기에 취해 한 없이 있고 싶은 마음이었다. 왼쪽 산너울 기울어지는 곳이 남한강이고... 앞의 덩굴식물을 왼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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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4.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