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입장에서 평소에 생각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도시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역성이나 팔도의 어떤 곳도 흉볼 생각이 전혀 없음을 고려해 주시고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방곡곡의 남성 분들을 대해 보니 이해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울러 예전에 비해서는 각 지역마다의 특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실히 알겠더랍니다. 특히 여인을 대함에 있어서 말이지요. 예를 들면, 경상도 분들은 집에 들어오시면 세 마디만 하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정하셨다지요...ㅎㅎ.... 제가요~~~~,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해야만 결혼 전과 후에 변함이 덜하고 다정하게 사는지 조금 지켜본 바에 의하다면요, 첫째는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이 여..
시간이 지나며 책이나 영화를 보아도 한층 진하게 감동이 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작은 경험들이나마 머릿속에 배경지식으로 남아있으니 내 감정과 주인공이 일치가 되며 그러할진대... 하여, 나이 먹는 것을 원망할 이유가 없음이다. 먹지 않았으면 '삶이란 저런 것이기도 할 거야' 했을까? '블랙스완'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예외적이고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이 실제 발생한 사건'이란 뜻의 상징적인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니 공부 하나 더 해보며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주인공, 니나의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미 8년 전에 감독에게서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어려서 10년 가까이 발레를 배운 적이 있었으며 '레옹'부터 시작된 탄탄한 연기력은 다른 경쟁자가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