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우리나라의 작은 마을단위인 리(里)에 가서 마을 구경과 여러 가지 영광스러운 체험을 해보았다. 충청남도 서천군 죽동리에 다녀온 것이다. 죽동리(竹洞里)란, 마을에 대나무가 많아서 붙어진 이름으로... 넓은 길에서 2차선 마을 길로 들어서자 노란 은행나무가 잎을 모조리 떨구지 않은 ..
자주 찾는 개운산입니다. 도봉산 한번 다녀오고 강원도 자작나무를 보고 와서는 소홀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일주일에 3번은 찾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올랐더니 다리가 어색해했어요...ㅎㅎ... 30분쯤 걷고 나서야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주 걸어야 합니다. 은행나무 잎과 아카시..
집을 나설 때는 동쪽으로 향했는데 뜻밖에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어찌됐건 바람(?) 맞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오랜만이니 점심이나 하자는 소식이 있었다. 남쪽으로 가야 귀인을 만나는 수였나 보다...ㅎㅎ 회현역에 도착해보니 점심시간이 한 시간정도 남아 소식을 달라하고는 ..
2코스로 한참 올라갔을 때 나뭇잎들이 비교적 무성한 자작나무를 만났다. 같은 공간이라도 위치에 따라 조금씩 기온 차이가 나는 모양이어서 잎의 떨굼이 달랐고... 햇빛이 드는 양도 시간별로 달랐다. 뒤편에 서있는 낙엽송(?)이었나? 분위기를 다소 컴컴하게 했지만 뒤배경에 초록이 있..
자, 떠나보자! 자작나무숲으로...^^ 가고 싶어 여러 번 간다 간다하다 이루어지질 못하고... 문턱만 넘었다 입산시간에 걸려 아쉬움이 절절했던 곳에 두 해가 지난 뒤 떠나게 되었다. 특별하다 싶은 나무이기에 어떤 영상이 펼쳐질지 기대를 가득안고 출발하였다. 올라가는 입구는 林道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