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아름다운 봄날이기도 하지만 길상사를 구경하고 싶다는 분이 있어 오전시간에 다녀왔다.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다 보면 볼거리가 많아 심심치 않지만... 절만이 목적이라면 다소 멀다 느껴지는 거리에 4월부터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었다. 천천히 걸어서 일주문에 들어섰다. 여전히 예쁜..
어제에 이어 비가 올지 모른다했지만... 봄에는 비의 양이 많질 않으니 우산을 들고라도 다녀오려고 했다. 나갈 때만 해도 하늘이 흐려서 모자나 장갑을 잊었는데 점점 햇볕이 환해져서 그냥 실컷 쬐리라! 주말이면 더 바빠지는 친구 덕분에 평일에 山을 올랐다. "불러줘서 고마워!" 비 온 ..
앉은 자리에서 밥과 茶까지 마실 수 있는 시내 중심부에서 항상 여고친구들을 만나왔다. 늦게 와도 몇 시간은 친구들이 있었으니 부담이 없어 자유스러웠으며... 한 곳에서 해결이 되어 편리했지만 계속해서 먹고 이야기하는 것이 끝이라 단순하기도 했다. 그러다 올해 2015년에는 내가 반..
동백섬 건너편이 바로 '이기대'였다. 임진왜란 때 두 명(二妓)의 기생이 왜장수를 안고 뛰어내렸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단다. 해안을 따라 죽 이어지는 이기대산책길도 좋았지만 광안대교와 마천루등 건너편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밤에 오면 夜景이 뛰어나다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
아침 7시에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7시가 가까워 일어났다. 커튼을 걷고 해운대를 내려다보니 이미 해는 떠있었다...^^ 이때가 아침 6시 56분경으로 어제보다 잔잔한 바다에 바지선들이 보이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은 너무 작아 움직이는 점(點)으로 보였다. 바로 앞 숲이 송림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