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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어디 갔다 온 거야?"
"엄마, 으앙~~~~~"
"조금 더 클 때까지는 엄마 옆에 붙어 다녀야 해요, 이러다 클라?"
"저 쪽에서 무엇이 반짝반짝하잖아, 궁금해서...달려갔다 왔어요."
노란 병아리가 엄마 말을 들으며 눈물 찔끔하고 있다...ㅎㅎ...
이 공간이 없으면 그림을 그려볼지 의문이다.
스스로 연습한다고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무지 고맙다...^^
글씨 연습은 자연스러운 편이나 그림은 작정해야 되던데, 일종의 놀이로 여겨보기도 한다.
그림을 따라 해 보고 무엇인가 떠오르는 생각을 먹물로 끼적이면 심심치 않고 한층 알차 보여서,
한글로도 좋지만 漢字를 배웠으니 짧게 사자성어 식으로라도 표현해볼 수 있었으면...
아쉬움이 남았다...^^*
2016년 3월 29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