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햐~~~ 잠깐 지나간 정원인데 좋으네! 거리가 있었지만 불러주니 고맙다며 달려간 곳이 '대모산'이다. 어디든 처음 가는 곳이면 머뭇거리지 않는데 大母山으로는 섭섭해서 '九龍山'까지 올랐다 왔다. 물 하나 들고 갔지만... 낮은 산인데도 과일이며 비스켓, 초콜렛에 호강을 하고 늦은 점심..
5학년 때 단짝이었던 그녀가 큰집 올케가 되었다. 그리곤 갑작스럽게 서먹해졌다. 어쩌다 만나면 '언니'라고 부르자니 어색해서 호칭 없이 얼버무리를 하였고... 이따금 큰집 소식을 접하게 되면 어릴 적에 착했으니까...... 맏며느리역할 잘하겠지 하면서 은근히 시누이로 돌아가 있는 날 ..
동생이 새롭게 집을 지어서 이사했다고 가보니... 이렇게 멋진 개가 있었다. 어미젖을 떼면서 새끼를 데려다 길렀는데 지금은 두 살이란다. 멀리서 볼 때에 춥다고 망토를 걸친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의 털이었다. 항상 털 길이가 이 모습이라 깎아줄 필요가 없고.... 털도 뽑히지 않는다..
스무 살 때부터 남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무엇 때문인지는 아직도 잘 모른다. 의리야 좀 있는 편이고... 내숭이나 여우짓은 없다고 보는데~~~ㅎ 다른 사람은 다르게도 볼 것이다! 암튼, 그랬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에도 시간이 지나니...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한 번 만나달..
올겨울 눈이 몇 번이나 더 올까?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창밖의 눈을 보고 있자니 아쉬워서 모자 쓰고 밖으로 나갔다. 위험하지 않고 2시간 정도 걷기에 좋은 곳으로 북악스카이웨이로 향했다. 이곳은 강원도로 치자면 대관령일 것이다. 눈이 내리면 도로가 일찍 통제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