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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랬다.
아니, 더했다.
분수처럼 위로도 솟구쳤다.
온 몸으로 튀었다.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 놀랬다.
쏴아~콸콸콸~~~소리가 경쾌했다.
솟구치며 흘러내리는 폭포 그 자체였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있었다.
그칠 줄을 몰랐다.
전혀 가늘어지지 않았다.
여인이지만 앉지 않았다.
바위에 다리 하나 얹고 위 아래로 뿜었다.
햐~~~~~
한참을...
그리 시원하다....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물줄기를 끊어야 하는데 어쩌지?
어떡해야 하나...
부끄럽게 이 게 뭐야!
어떡해야 그칠까?
2016년 10월 20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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