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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던 고무나무 잎들
다시 주워와 물에 꽂았었다.
이따금 물 갈아주며 설마 했는데
한 해라도 먼저 자란 형님은
잎자루만 부풀리고 게으름 피울 때
조금씩 힘을 떨치고 일어난 아우들
하얗게 먼저 뿌리 내밀었으니
형님들은 분발하자
새삼스레 의욕이 샘솟은 나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자!
2020년 7월 6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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