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생활

고무나무잎

평산 2020. 7. 6. 17:58

 

 

 

 버렸던 고무나무 잎들

다시 주워와 물에 꽂았었다.

이따금 물 갈아주며 설마 했는데

한 해라도 먼저 자란 형님은

잎자루만 부풀리고 게으름 피울 때

조금씩 힘을 떨치고 일어난 아우들

하얗게 먼저 뿌리 내밀었으니

 

 형님들은 분발하자

새삼스레 의욕이 샘솟은 나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자!

 

 

 

  2020년 7월 6일  평산.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지가 화상을 입어... ^^  (0) 2020.07.20
초복에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0) 2020.07.17
쪽파종자의 변신  (0) 2020.07.03
동물병원 진상손님 2  (0) 2020.06.29
동물병원 진상손님 1  (0) 2020.06.25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