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안성면 두문마을로 향했다. 무주시내에서 40분 정도 서남쪽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제목만 보고도 마음이 끌렸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와 '낙화놀이'를 보기 위함이었다.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낮 하고는 기온차이가 있으니 두꺼운 옷을 입으라는데 설마아~~~? 두문마을에 도착하니 푸르스름한 밤이 시작되었다. 산골마을에 이런 빛이 보이니 얼마나 운치 있던지 울렁울렁 가슴이 뛰었다. 당연히 이 길로 들어서야만 행사장이 나올 줄 알았으나 500년 된 나무가 있는 마을입구를 밝혀놓은 것으로, 낙화놀이가 시작될 시간이라 영화를 보고 나오며 둘러보자고 발걸음을 서둘렀다. 마을 분들과 이웃마을에 사시는 분들, 공무원들이 서로 도와 손님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
해발 700m인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에는...스키점프대와 모노레일, 크로스컨트리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 스키역사박물관,생태학습원과 700골프클럽 등이 한곳에 모여 있다.각각의 경기장들은 국제연맹으로부터 최고의 시절을 인정받았다는데... 이중에서 '스키점프대'와 '스키역사박물관'을 찾았다.입구에 있었던 시설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곳 같기는 하나 궁금해서 물으니 연습하는 곳이란다.나같이 처음 온 사람은 없어보여서 다들 질문도 없이 잘 알고 있었다...ㅎㅎ왼쪽으로 가장 낮은 곳이 하나 추가되어 연습장은 3군데였으며... 대회를 치루는 곳으로 보이는 점프대는 안쪽에 있어 사진 찍기에 각도가 나오질 않아 아쉬웠는데,선수들이 점프대로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은 오히려 정확하게 보인다.Alpen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