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X-ray(방사선)를 이용한 사진이라네요. 의사선생님께, 나이가 들어가니 부실해지는 부분을 인정하고 조바심내지 않겠다했더니만, 나이가 들어가니 대충 관리하겠다는 말로 알아들으시곤.... 병원에 갈 때마다 흘리는 말투로 두런두런 하셨다. 치과라서 아~~~하고 있어야하니 치료 중에는 ..
가고 싶은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가 生의 活力이 솟았다. 겨울바다 찬바람에 맥없이 몇 번을 넘어졌지만 어쩐 일인지 가만히 있질 못하고 움직이고 싶었다. 손을 놀리며 소리 없이 시익 웃기도 하고 방글방글 감사함에...... 옆에서 식빵 만들고 있는데 또 과자를 반죽하고 있었으니... 이 ..
화장품코너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돌아서는데... 손톱주위에 해주는 것이라며 샘플을 하나 건넨다. 요즘 건조해서 티끌이 일어나긴 하지만 손이 시렵고 어설프게 느껴지면 어쩌~~~다 마사지 한번해주고.... 또 겨울이라 그러려니 하기도 하는데..... 오른손 검지와 중지가 가야금을 뜯는 ..
어쩌다 모처럼 같은 시간에 나오니... 헤어지기 섭섭하다며 우동 한 그릇씩 먹고 가잖다. 별일 없으면 다같이 가면될 것을... 붙잡지 않는다며 밴댕이 소갈머리 한사람 휑~ 떨어져나가 네사람이 남았다. 사이사이 입에다 물고 날라서 기본으로 불러있는 통통한 배였으나... 가벼운 우동이..
친구 분께 마실갔다 준비체조 동영상을 보았다. 따라해 보고 싶어 얼른 모셔왔다. 계곡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위에서 아주 씩씩한 여성분이 시범을 보이는데, 1, 2,....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헛둘헛둘 구령을 붙이는 분은 도사님이신지 힘찬 목소리의 할아버지셨다. "준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