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쉬는 날에는 ... 아무 곳도 나가지 않는 편이다. 누가 뭐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나름 편안했는데 친구들은 성격이란다. 더불어 쉬는 것이 좋고... 잘 먹는 편이라 간식거리 챙겨서 앞에 놓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하며... 가까운 곳 산책에......^^ 그러다 쉬는 날에 볼일이 있으면... 하루 종일 걸려 저녁에 들어오는 날도 있어서 ... 이제는 약속이 있냐고 물어보고 볼일이 있다면 나도 나갔다오는 요령이 생겼다. 며칠 전에 점심 먹자는 연락이 왔다. 남자동창이었는데 오랫만에 반가웠으나.. 이날은 무슨 날의 이브라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저녁이면 당연히 약속하지 않았을 테지만, 하루가 꽉차고 화려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외출이 즐거웠다. 오후에 볼일 있다는 남편보다 먼저..
일상생활
2013. 12. 27. 23:56